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드워드-아귈라드 재판 (문단 편집) == 과학계의 반격 == 재판이 창조설에게 유리하게 진행되자 과학계 측에서는 비상이 걸렸다. 당시 진화론 측의 주요 증인으로 참석했던 [[스티븐 제이 굴드]]는 ACLU의 잭 노빅에게 보내는 편지에 "'''완전히 당했다. 옛날에 창조설자들이 당한 것 마냥 조롱을 당하고 말았다. 저 머저리들이 우리보다 더 변론을 잘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썼을 정도였다. 따라서 진화론 측에선 변론의 방향을 돌리기로 했다. 창조설의 종교적 동기의 유무가 아니라 창조설에 과학적인 내용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증명이었다. 이를 위해 중도에 재판에 참가한 [[제프리 레먼]] 변호사가 기초를 잡고 기타 과학자들이 의견을 보충한 법정 조언자 의견서가 제출되어 있었다. 이 의견서에는 72명의 [[노벨상]] 수상자, 17개 주 과학 협회, 그 밖에 7개 과학 단체 소속의 과학자들이 명단에 올라와 있었다. 의견서 자체는 1986년 3월에 작성하기 시작하여 8월 16일에 이미 제출하였다. 스티븐 제이 굴드를 비롯한 진화론 측 인사들은 의견서 보다는 창조설의 종교적 의도를 지적하는 한 구두 변론에 더 열중하고 있었고 창조설자들에게 변론에서 밀리자 의견서의 내용으로 밀고 나가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 의견서에서 [[과학자]]들은 과학과 과학적 방법을 정의하고 시험 불가능하며 초자연적인 설명이 과학에 속하지 않음을 증명했으며 창조설은 이러한 과학적 탐구 및 방법을 적용하지 않으며 루이지애나의 '동등기회법'은 다른 과학 이론과 달리 진화론만을 공격하므로 일관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는 특정 종교를 옹호하는 목적을 수행한다고 주장했다. 재판의 진행 추이를 보고 경악한 모든 과학자들이 모여서 일관된 의견을 주장했다는 것은 과학사적으로도 의미가 크다. 과학자 공동체(그리고 과학자 개인들)는 일반적으로 매우 독립적인 성향을 지녔으며 서로 논쟁을 통해 접촉하는 경우가 잦은데 이런 이들이 한데 모여서 한 목소리를 냈다는 것이다. 과학자 자신들도 과학이 뭔지 물어보면 잘 대답하지 못했던 경우가 잦았지만[* 과학을 정의하는 것은 오랜 세월 논의되었고 [[과학철학]]도 거기서 나왔다.] 이런 조금 이상한 동기 덕에 과학적 방법론을 통해 축적되는 지식 체계로서의 과학을 정의하는 움직임도 활기를 찾게 되었다. 그렇게 과학자들이 집결해 대항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창조설]]이 [[진화론]]뿐 아니라 생물학, 물리학 등 과학 전체를 무너뜨리려고 시도했던 탓에 과학자들 자신이 직접적으로 공격받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엔트로피|열역학 제2법칙]]을 들먹이면서 정신나간 시도를 했던 것이나 뉴턴 드립 쳤던 것 등을 떠올려 보자. [[물리학자]]나 [[화학]]자들에게는 충분한 모욕으로 보였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